예전에는 이런 주택가 풍경을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요.
어렸을 때 이런 주택에 사는 친구들을 보면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가게에 딸린 집에서 살았었거든요. 더 안 좋은 주거형태도 많이 있었는데 유복하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낸 분은 잘 아실 거예요. 물론 지금은 더 좋은 환경을 만들고 살고 계시겠지요. 어쨌든 그래서 그런지 이런 오래된 단독주택들을 봐도 크게 거부감 없고 더 정이 가고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이 글에서는 이런 정성으로 폐가 수준의 단독주택이 어떤 살기 좋은 집으로 리모델링되었는지 전체적으로 정리해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셀프 리모델링을 하면서 턴키방식의 리모델링 비용보다 얼마나 더 절약할 수 있었는지도 알려드릴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더욱 유익하실 거예요!
집의 소중함을 알고 뭐하나 시작하면 잘 포기하지 않고 배우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영상이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다만 구독과 좋아요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1. 단독주택 외부 디자인
단독 주택 외부는 예전 클래식한 외형을 그대로 살리고 싶어서 방수 페인트로 작업을 했습니다. 방수 페인트는 벽돌의 내구성을 올려주고 집을 디자인을 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단독주택은 단열이 중요한데 외벽 단열은 안 하나요? 네 맞습니다. 외벽 단열을 안 하는 대신 내벽 단열을 정말 견고하게 해줬는데요. 이 부분은 내부 모습 보여드리면서 말씀드릴게요.
주택이 큰 길가에 위치해 있지만 대문은 골목에 있어서 칙칙한 색은 피했고, 1층 건물이라 화이트로만 도색하면 밋밋해 보일 수 있어서 아랫부분은 그레이 색으로 선택해서 세련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외벽 도색 전어 퍼티로 크랙을 메꿔줘야 하자도 발생하지 않고, 매끈하게 도색이 되니까 참고하세요.
2. 단독주택 대문 외부 조명
처음 집을 들어서면 보이는 외부 등은 주황색 등을 설치해서 은은한 빛을 연출하게 했는데요. 조명이 주는 음영과 컬러에 따라 분위기에 많은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이전에 있던 녹슬고 낡은 우체통은 제거하고, 녹슬지 않는 알루미늄 우체통으로 교체해 줬고요.
3. 단독주택 지붕 교체
옥상으로 올라가 보면 이렇게 썩은 스레트 지붕과 녹슨 절 지붕이 대충 쌓여있었는데요. 그리고 여기 벽은 균열도 있고 지붕 사이에는 이런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스레트를 전부 걷어내고 단열 기능이 우수한 징크판넬 지붕을 시공했고요. 여기 기울어지고 균열도 있던 흙벽은 전부 허물고 빈틈없이 조적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화장실 한켠에 보일러가 방치되어 있었는데, 여기 안쪽에 보일러 실도 새로 만들어서 안전한 난방시설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 부분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전 영상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오래된 단독주택 리모델링 비용과 공사 순서 | EP1
살면서 이렇게 사람이 몇 년 동안 살지 않은 폐가를 보기는 쉽지 않은데요. 이 글에서는 대지 60평짜리 낡은 단독주택을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직접 작업도 하면서 어떻게 사람이 살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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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단독주택 현관문 중요성
이전에 큰집 현관문은 알루미늄 재질로 된 문이었고 작은집 현관문은 어처구니없게도 그냥 나무 문이었죠.
그래서 외부와의 단열이 상당히 취약한 상태였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단열 기능과 전체적 주택의 색상과 잘 어울리는 걸로 현관문을 설치했는데요. 큰집 현관문은 모던한 디자인의 검은색 문을 설치하고 여기 현관문 옆에는 수분에도 변형이 없는 플라스틱 재질의 슬림형 신발장을 설치했고요. 현관 분위기와 디자인도 잘 어울려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작은 집은 내부에 단열재가 충진된 회색 현관문으로 설치했습니다. 이 현관문 도어락은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매해서 셀프로 설치하면 10만원 이상은 절약할 수 있는데요. 현관문 셀프 리모델링하는 방법은 여기 링크를 걸어둘 테니 그대로 따라만 하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현관문 페인트 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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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이제 큰집 내부로 들어가 볼게요. 이전에 이 단독주택은 벽에 단열이 하나도 안 되어있어서 결로도 심하고 곰팡이로 오염이 많이 되어있었습니다. 가장 심각한 건 집 내부 구조였던 거 같아요. 집에 문이 필요 이상으로 5개가 있었고요. 편의와 맞지 않게 가벽도 세워져 있고 흙벽은 기울어져 있어서 위험한 상태였죠.
그래서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으로 만들기 위해서 불필요한 가벽과 흙벽은 철거를 했고요.
이 단독주택은 내부 단열을 정말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내벽에 두꺼운 단열재를 사용하고 그 위에 석고보드로 마감을 지었습니다.
단열재 시공과 관련된 영상은 여기 위에 링크를 걸어둘 테니 참고하시면 분명히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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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단독주택 창호의 중요성
이런 구옥 리모델링 할 때 단열은 여러 번 강조해도 모자라지가 않은데요. 보통 창호의 마감 처리 상태에 따라서 집에 외풍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창호에 정성을 많이 들였습니다.
창호 자체의 품질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여기 창호와 벽 사이에 우레탄폼이 짱짱하게 넣고 마감 처리를 해서 절대 결로가 발생하지 않은 집으로 만들었죠.
7. 단독주택 룸 도어 디자인
내부 도어는 전체적인 인테리어에 맞는 하얀 나무 무늬를 설치했습니다. 걸리 적 거리는 문턱을 없애고 집을 넓어 보이게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문턱이 룸 도어도 많이 하는데 문을 닫았을 때 소리 유입이 차단되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고 장단점이 있습니다.
8. 도배 공사 및 장판 작업
장판은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셀프로 시공했는데요. 걸레받이에 맞게 재단해서 시공하고 하얀색 실리콘으로 마감했습니다. 장판 셀프 시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제가 만들어둔 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분명히 도움이 되실 거예요.
장판 셀프시공방법 준비부터 마무리 작업 완료
닦아도 닦아도 깨끗해지지 않은 오래된 장판은 하루빨리 교체하고 싶은데요. 그렇다고 업체에 알아보면 장판 시공비용이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모노륨 장판을 구매해서 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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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한 하얀색 몰딩으로 마감 처리를 했고요. 몰딩과 어울리는 옅은 회색빛 색상의 벽지로 시공을 했습니다.
이전에 24평 아파트 벽지를 혼자서 셀프 시공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 도배는 시공업체에 부탁을 드렸습니다.
9. 단독주택 화장실 환골탈태
이 단독주택에서 가장 크게 변한 게 화장실인데요. 이거는 정말 이전에 비해서 환골탈태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큰집 화장실에 대한 공사는 이전영상에서 자세하게 다뤘으니 참고하세요.
이제 좀 사람이 살만한 집으로 바뀐 거 같으신가요?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조명인데요. 방의 크기와 거실의 크기에 맞는 디자인의 led 등으로 설치했고요. 색상도 백색으로 환한 집을 만들었습니다.
각 공사별로 전문 업체에 따로 진행했을 때 “동네 업자한테 맡기면 실력이 안 좋아서 공사 망치거나 하자나는 경우 많지 않나요? 믿을만한가요?” 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몇몇 책임감 없이 날림공사하는 업체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느 동네 건 지역이건 정직하고 실력 좋은 전문 업체들이 있으니까. 발품 팔아서 알아보고 직접 만나서 견적도 받아 보시면 설명도 자세히 하고 합리적인 비용을 제시하는 업체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절대 한 업체 얘기만 듣고 작업을 맡기지는 마세요. 그리고 저는 메모장에 어떤 업체와 어떤 공사를 했는지 적어두고 추후에 AS 받을 수 있게 정리해뒀습니다.
10. 작은집 내부 현관 분리대
이제 작은 집으로 들어가 볼게요. 작은 집을 들어서면 원래 곰팡이가 가득한 싱크대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지금은 현재 인덕션이 들어간 싱크대가 설치되어 있고, 신발장과 현관 분리대를 만들었는데요. 대리석을 세우고 어울리는 디자인의 데코타일로 재단해서 붙여서 깔끔하게 현관이 만들었습니다.
11. 작은집 화장실 인테리어
이전에는 창문이었던 거 같은데 벽이 뚫려있었고, 보일러와 기름통이 같이 놓여있는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 작은집 화장실도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생활 편의에 맞게 변기와 세면대 샤워기가 설치되었고 환풍기도 잘 설치되었습니다.
12. 작은집 룸 도어 디자인
여기에 이전에는 높이가 낮아서 허리를 숙여야 들어갈 수 있는 방문이었는데, 출입 공간 높이를 확장해 줬고요.
가운데 유리가 들어간 방문을 설치해서 개방적인 느낌을 살렸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하얀색 몰딩과 회색 벽지 그리고 장판은 큰집과 동일하게 내부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13. 작은집 내부 조명 특이점
이방에서 특징은 조명을 다운라이트로 설치를 해준 부분인데요. 이방 천장을 높아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고, 이 넓은 방에 전등을 하나 달면 그늘진 부분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골고루 빛을 비추게 하기 위해서 6개의 다운라이트 전등을 설치했습니다.
이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하는데 전체 비용은 7천만 원 정도 들었고요. 이전에 종합 인테리어 업체에 턴키방식의 견적을 받았을 때는 1억 2천~1억 5천만원정도 견적을 말씀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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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마다 전차만별이겠지만, 인터넷에 찾아보니 비슷한 면적의 단독주택을 1억 6천만원에 리모델링 했더라고요.
"이런 고생하느니 그냥 업체에 맡길래요."
맞습니다.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돈 주고 하시면 됩니다. 집의 소중함을 알고 정성 들이고 돈 한 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서 시작했던 거였고요. 무엇보다 저 스스로 주체적이고 주도적으로 작업을 한 결과를 볼 수 있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이 구옥 리모델링 할 때 회사에 연차 쓰고 새벽 4시에 2시간 동안 운전해서 현장 확인하고 주말에는 작업했었습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완성을 다 했지만 한동안 입대를 주지 않았었는데요. 그 이유가 혹시나 제가 생각하지 못한 하자가 생기면 남에게 민폐를 줄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며칠 가서 살아 보기도 시간 날 때마다 가서 확인해 보고 문제가 없는지 봤었죠. 지금은 고생한 만큼 하나의 자산으로 잘 있습니다.
이번 단독주택 리모델링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이고요.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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